경제이슈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김보리_ 2022. 7. 20. 06:31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유제품, 빵, 커피 등 다양한 식료품 생산 과정에서 우유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유 가격이 인상될 경우 다른 식료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정부는 우유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란 원유를 가공유와 음용유로 구분하여 서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될 경우 음용유에 대해서는 현재 유통되는 가격과 유사한 수준의 가격이 책정되고 가공유에 대해서는 현재 가격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 검토에 대해 낙농업계는 농가 소득 감소 등을 우려하여 차등 가격이 아닌 기존 방식의 생산비 연동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해 낙농가의 반발이 지속될 경우 우유 가격 및 우유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식료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낙농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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