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망 : 분야별 반도체 대학원 신설될까?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전체 경제 발전을 지탱하고 이끌어내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과학 기술 분야의 선진 기술 확보가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반도체 수출 규모는 총 수출 규모의 20% 수준인 1,280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반도체 설비 투자는 제조업의 55.3%에 해당하는 55조 4천억 원 규모였으며 2020년을 기준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점유율은 약 18% 정도였다고 합니다.

최근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 보유자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이 내정되면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세계 많은 국가들이 반도체를 국가 안보 자산으로 집중 관리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먼저 반도체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 학과의 학생과 교수 정원을 확대하고, 분야별 반도체 대학원을 신설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반도체 분야가 아닌 다른 비전공 학생들도 기술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전공 전환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력 확충 뿐만 아니라 예산 지원 정책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파운드리 투자 지원 확대,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 성장 촉진 등을 위한 예산 지원 방안 마련 등 종합적 지원책을 검토하여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강화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도체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지만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곤 했었는데요. 반도체를 국가안보자산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내재된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