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자체 선불카드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전 후 여러 사정 등으로 소비자가 선불 충전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기간이 경과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입니다.
2022년 1분기 말 기준, 스타벅스와 탐앤탐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드롭탑, 할리스, 이디야, 폴바셋, 공차, 달콤 등 10여 곳의 카페에서 운영하는 선불 충전금 중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미사용 잔액은 2,712억 1,200만 원이라고 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의 선불충전금 미사용 잔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타벅스 : 2,503억원
▷ 커피빈 : 94억4,300만원
▷ 투썸플레이스 : 41억6,700만원
▷ 폴바셋 : 37억3,500만원
▷ 할리스 : 22억5,800만원
▷ 공차 : 7억4,600만원
▷ 이디야 : 7억700만원
▷ 탐앤탐스 : 2억5,900만원
▷ 달콤 : 9,300만원
▷ 드롭탑 : 400만원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일부 브랜드는 브랜드가 파산 등의 문제가 생길 경우 선불 충전금의 잔액을 소비자에게 반환할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는데요. 모든 브랜드가 보험에 가입한 것은 아니며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할리스, 커피빈, 공차는 보험에 가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4월, 스타벅스와 SSG닷컴 내 선불 충전금과 신세계상품권에 적용되었던 유효기간 제도를 전면 폐지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체 선불충전금 미사용 잔액의 약 92%에 가까운 스타벅스의 경우 미사용 선불충전금 잔액에 대한 유효기간이 없어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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