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국내 주식 거래에 있어 체결 관련 업무를 67년간 한국거래소에서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거래소가 아닌 제2의 증권거래소인 대체거래소(ATS)가 설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투자협회와 대형 증권사(미래에셋,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가 모여 ATS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ATS설립준비위원회는 최근 30여 곳의 중소형 증권사로부터 정규 증권거래소 외 대체 거래소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ATS설립준비위원회가 대체거래소 설립 인가를 신청하게 될 경우 최종 인가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는 여러 곳의 ATS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대체거래소가 설립될 경우, 한국거래소가 독점 운영할 때와는 달리 거래소 간 경쟁이 이루어져 투자자들의 매매 수수료가 낮아지거나 24시간 거래 등 고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체거래소가 설립될 경우 고객뿐만 아니라 증권사 역시 거래할 곳이 한 곳 더 늘어난다는 이익이 있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가치 측면에서의 득실이 명확하지 않아 불참 견해를 내는 증권사도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대체거래소 설립 시도가 있었지만, 다양한 이유로 수 차례 무산되었던 만큼 이번에는 대체거래소가 설립 단계에 이를 수 있을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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